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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을 위해 일부 품목에 대해 가입기간이 연장된다.
2일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에 따르면 사과와 배, 단감, 떫은감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
버섯의 경우 농업인 시설물과 단지 내 작물재배와 관련된 부대시설과 버섯작물(느타리, 표고, 새송이, 양송이)의 피해를 보장하고, 원예시설은 농업용 시설물 및 부대시설과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풋고추, 호박, 멜론, 부추, 상추, 상추, 시금치, 배추, 무, 미나리 등 22종)의 피해를 보장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을 보장해주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인정될 경우 단순 비닐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평균 85% 보험료를 지원하며, 농가에서는 시군에 따라 5~20%를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과수와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벼 등 67개 품목으로, 가입 시기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다.
한편 희망농가는 전북지역 농·축협에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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