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의 병상 부족난 해소를 위해 '병실지원'에 나선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대구·경북의 병상 부족에 따른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치료체계가 중증환자를 분류해 우선 입원치료하는 방향으로 개편되면서 군산과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을 활용해 경증환자를 관리하고 각 시군과 함께 적합한 시설을 확보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병상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입원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이 배정돼야하는 것과 관련, 경증환자는 관리가 가능한 시설에 격리해 관리한다는 방안이다.
한편 전북도는 2일 현재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다른 지역 거주 확진환자 5명을 도내 전북대와 원광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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