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추석전 이명박 서울시장 차량 조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추석전 이명박 서울시장 차량 조사

"선물 가득 실리는 것 봤다"는 제보로, 해프닝으로 끝나

추석전 이명박 서울시장의 차량을 조사한 사실이 밝혀졌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 23일 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실에 "이명박 서울시장의 승용차에 선물이 가득 실리는 것을 봤다"는 익명의 전화제보가 접수됐다.

조사심의관실은 곧바로 서울시 감사반에 제보내용을 확인하도록 통보했고, 서울시 감사반 직원들은 즉각 이 시장의 관용차 운전기사 신 모씨 등을 상대로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이 시장 차량의 트렁크를 열어본 결과, 문제의 선물들은 이 시장의 운전기사와 공관경비 및 관리를 담당하는 기능직 직원 몇명이 서울시 직장협의회로부터 받은 참치세트, 치약-비누세트, 김세트 등 1만원대의 선물세트 서너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직장협의회는 자판기 운영수익금으로 서울시 직원들에게 이같은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보확인은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이 시장측은 최근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관제데모' 공방을 벌이고 있는 총리실이 표적감찰을 한 게 아니냐는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반면에 총리실측은 제보가 들어오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확인하도록 하는 게 당연지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