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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천지 신도 전화문진 결과 추가 공개

유증상자 34명 정밀 검사 중 소재 파악 안되는 신도 43명

제주도는 제주도민으로 확인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화문진 집계결과를 공개했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중앙재난안전본부로부터 넘겨받은 646명의 신천지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1차 전화문진 밤샘조사 결과를 27일 추가 발표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5일 코로나 위기대응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현창민)

도는 1차 조사집계 결과 당초 607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발표했으나 이들중 4명은 전화번호가 결번으로 확인되면서 603명으로 정정했다. 소재 파악이 안되는 교인은 39명에서 43명으로 늘어났다.

유증상자도 35명에서 37명으로 수정했다. 도는 보건소 연락과정에서 1명이 육지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도외거주 유증상자도 2명 추가 확인되면서 유증상자는 35명에서 37명(도내거주 34명, 도외거주 3명))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도내 거주 유증상자는 34명이며 세대별로는 20대 15명, 30대 8명, 40대 4명, 60대 4명, 70대 이상 1명 순이다.


이날 문진조사에 참여한 603명의 도내 신천지 교인 주소지는 제주시 581명, 서귀포시 65명이며 남성은 221명, 여성은 425명인 것으로 파악됐고 이들중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2명으로 모두 무증상자로 확인 됐다.

한편 제주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공한 명단이 ‘제주 1차’라고 표시되어 있는 점과 명부상 지역별 인구비율이 실제 지역별 인구비율과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명부가 더 있을 수 있고 타 지역 전수조사 중 제주 거주자로 확인될 경우, 중대본에서 제주로 통보될 가능성이 있어 이날 발표가 최종 확인은 아니며 추가적인 명단 확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날 신천지 교인들은 전화문진조사에서 비교적 높은 응답률과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됐으며 전화연락이 안되는 43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소재 파악과 더불어 중대본 등의 협조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4명의 유증상자에 대해 추가 검체기관을 활용, 검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유증상자는 자가 격리하고 나머지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등 앞으로 2주간 하루 2회 이상 전화통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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