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조직한 소상공인연합회장직을 내려놓고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소상공인연합회제주지부(회장 박인철)는 이날 성명을 내고 "700만 소상공인들을 위해 바쳐온 열정이 현실정치에서 꽃 피우길 기대 한다"며 최승재 회장의 정계진출을 환영 했다.
연합회제주지부는 "최승재 회장은 지난 2015년 소상공인연합회를 조직하고 초대회장에 이어 재선에 당선 되면서 지금까지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이 결과 지난 1월 국회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소상공인연합회제주지부는 "그간 정치권은 말로는 소상공인을 위한다고 했지만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온 서민들의 아픔은 언제나 뒷전 이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기본법제정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소상공인육성 및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가장 빛나는 업적"이라며 "이것이 최 회장이 정계진출 선언에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최승재 회장의 정계진출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마지막 남아있는 희망"이라며 "정치권은 최승재 회장의 역할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비롯한 소상공인 생계형적합업종특별법 제정, 전안법 개정, 통신피해 실질보상 등 소상공인들의 정책 환경개선에 헌신해 왔다. 또 유통산업발전법, 백년가게수호운동 등 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개선에 노력해 왔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운동의 새로운 전환을 위해 새로운 한 발자국을 내딛을 것“이라며 "모든 것을 걸고 광야가 될지 모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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