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상일 후보는 제주지방법원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유족 및 관계자들에게 지지 의사를 명확히 했다. 또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재심청구 문제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앞서 “나의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1공약은 4·3의 완전한 해결이며 이를 위해 4·3특별법 개정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실효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것으로 제주4·3행불수형인 재심청구의 문제는 당사자는 물론 유족들의 명예회복에 시급한 사안임을 확신 한다”며 재심청구의 당위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4·3행불 수형인 에 대한 관심의 시작은 1999년 9월 현 추미애법무부장관의 ‘수형인명부’최초공개로 세상에 알려졌다"면서 "이후 19년이 흐른 2018년 9월 제주지방법원의 ‘제주4·3불법군사재판 재심개시 결정’으로 이어진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1월17일에는 재심재판에서 공소기각의 판결을 얻어낸 만큼 4·3피해 당사자들과 유족들의 향후 기대가 컸다”며 유족들의 아픈 마음에 동참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하지만 법원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를 넘긴 올해까지도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아 유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존 수형인이 연세가 고령으로 살아생전에 70년이 넘은 한의 세월을 풀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 문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오늘과 같은 날씨에도 4·3재심청구소송 집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야하는 피해당사자와 유족들의 절박하고도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4.3행불수형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3특별법의 개정이 반드시 통과 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과거 김대중 정부의 4·3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4·3특별법 통과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4·3해결에 깊은 관심이 진일보하게 했다면 이제는 4·3의 불모지인 야당에 부상일이 있어 4·3의 완전한 해결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확고한 4·3의 완전한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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