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따른 2020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추진되는 제4차 기본계획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이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2020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은‘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제4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계획됐다.
또한 학교문화 조성, 학교의 신뢰 제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5대 영역에 걸쳐 14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2020 학교폭력예방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첫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급학교 단위의 맞춤형 교육적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평화교실운영학급 지원은 학급당 80만원 지원하던 것을 1600학급으로 확대지원하면서 관계중심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정착을 위하여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단위학교별 적용하게 된다.
둘째, 학교폭력에 대한 공정하고 교육적인 대응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대한 학교폭력에는 엄정대처하면서 피해상황별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담지원기관을 위탁 운영하고 전담지원기관 이용만족도를 조사하여 기관 운영을 평가하는 환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학생 요구를 토대로 하여 보호 및 치유 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회복 프로그램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장 자체해결제’ 활성화 등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했다.
셋째, 전 사회적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생태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학교문화 조성, 학교의 신뢰 제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확산하고 학생안전 및 상담·지원 기반을 확충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반여건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가해학생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토대로 한 관계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관계중심 학교문화를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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