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읍·면지역 농촌마을이 활기가 꽉 찰 전망이다.
시는 주민상향식 정부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잇단 선정으로 낙후된 시골마을과 읍·면지역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283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예산을 확보해 16개 사업을 마무리했거나 추진 중이다.
하지만 2016년부터 김해 읍·면지역이 '일반농산어촌지역'으로 다시 분리되면서 이듬해부터 활발한 공모사업 신청과 선정이 이어지고 있다.
즉 일반농산어촌지역은 주민 주도형 상향식 사업이어서 주민 애착이 크다는 것.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등 주민생활편의시설 공급을 확대하고 거점기능을 강화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마을만들기 조성 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이 중 마을만들기 조성 사업은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이름을 알린 수안마을 등 10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진례면과 진영읍,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은 한림면과 대동면에서 진행 중이다.
김해시는 차기 2021년도 공모사업으로 상동면과 생림면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일로 2017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허성곤 시장은 "주민 주도형 상향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살고 싶은 희망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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