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경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14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질서하고 혼탁한 불법 선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사범 특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금품과 불법단체동원 등 2대 중점 단속 사항을 단속할 방침이다.
해경은 선거 일정에 따라 단속체제를 2단계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인 3월까지는 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지역 선관위 등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2단계인 4월 선거일까지는 수사전담반을 늘려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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