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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비 1위 재경부장관으로 연 3억 사용"

박계동 의원 분석, "청와대 비서실 사용액수는 부처중 최저"

정부부처 장관 가운데 가장 많은 판공비(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이는 재정경제부장관으로 연간 3억원에 육박하며, 정부부처 장관들의 평균 판공비는 1억3천9백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1천만원이상의 판공비를 쓰고 있는 셈이다.

국회예결특위의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은 6일 최근 재경.국방 등 13개 정부 부처.위원회가 제출한 업무추진비 지출현황(외교.행자.농림.보복.노동부는 미제출, 산자.여성.과기부는 장.차관 합산 제출해서 분석에서 제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의원실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장관들 가운데 가장 많은 판공비를 사용하는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임하고 있는 재경부장관으로, 재경부장관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4년 3월까지 9개월간 2억2천3백43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이를 1년간으로 환산할 경우 대락 2억9천791만원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박 의원측 설명이다.

이어 2순위는 국방부장관으로 2억3천8백11만원이었고, 건교 1억8천5백38만원, 정통 1억6천9백61만원, 해수 1억4천6백40만원, 교육 1억3천3백65만원, 통일부장관 1억2천7백14만원, 공정거래위원장은 1억2천5백88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감사원장 9천38만원, 중앙인사위원장 8천446만원, 문광부장관 7천9백53만원, 부패방지위원장 7천2백11만원, 법무부장관 6천628만원 등으로 이들의 판공비는 1억원을 밑돌았다.

차관급 외청장의 연간 판공비는 국세청장이 7천9백8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청장 7천5백60만원, 병무청장 7천3백48만원, 특허청장 6천3만원 등이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청와대 비서실의 판공비로, 대통령 비서실장의 경우 판공비에 준하는 `직무수행경비'로 2천7백18만원, 수석비서관은 2천2백2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부처에 비해 그 액수가 현저히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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