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인 의원이 공용도로 복잡한 관리주체를 끄집어냈다.
지난 12일 제225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한 송유인 의원은 북부동 공영개발택지중에 부영1차, 2차, 3차, 현대, 부영7차, 한솔 아파트로 이어지는 공용도로를 어느 누구도 수선하거나 교체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 이같이 지적했다.
여기에다 송 의원은 "건설과 비법정도로팀에서는 공용으로 이용하는 사유지나 비법정 도로에 대하여는 해당 소유자의 사용승락을 득하면 유지 보수를 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정책의 변화로 한꺼번에 많은 예산이 소요될 수 있겠지만 '국제 안전도시 지정'을 꿈꾸는 김해시는 시민들을 안전을 위해서 개인 또는 공동으로 소유한 공용도로에 대해서 유지를 비롯해서 보수를 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송유인 의원은 "담당부서에서는 전수 조사를 통해 보수가 시급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사업계획과 예산 확보와 집행 계획을 수립해 모든 시민들이 보행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행사고 때 보상 문제도 이렇게 짚었다.
"공용도로의 개설을 개인에게 전가하고 한발 나아가 유지관리 또한 전가하는 행정의 무책임한 행위인 것 같다. 공용도로는 원칙적으로는 도로관리청이 개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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