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 전 부장판사는 이미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사 목록에서 빈번하게 이름이 거론되고있는 인사이기도 해서 동남을의 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앙당 차원에서 영입인사로 분류된 인물이 적합도 여론조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광주 동남을이 전략공천 후보지 중 한 곳으로 부상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동남을 여론조사를 진행한 기관이 ‘우리 리서치’ 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우리리서치는 민주당이 의뢰하는 여론조사를 많이 하고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론조사가 민주당 중앙당이 의뢰한 여론조사라고 추측되는 대목이다,
한편 최기성 전 부장판사(51)는 법원 진보성향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헌정 유린"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 부장판사는 2018년 2월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냈으며.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전국 법원별·직급별 판사 대표들이 모인 회의체로, 사법농단 의혹이나 사법개혁 현안에 대해 법원 구성원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해왔다.
2016년 8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 시절, 미쓰비시중공업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고, 이듬해 8월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에게 국가가 지급한 손해배상액 일부를 사찰에 관여한 공무원들이 분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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