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이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진행한 ‘중등 정교사 1급 자격연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자격연수는 전국 5개 시·도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위탁 의뢰를 받아 운영됐으며, 중등 2급 정교사 총 124명(일반사회 40명, 한문 37명, 역사 47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정규교원을 대상으로만 실시해오던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올해부터 기간제교사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 것으로, 교육 경력 3년 이상인 기간제교원 가운데 연수를 이수한 교원에게는 정교사 1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강원대 사범대학은 연수과정을 기본역량과 전문역량 등 교육과정을 세분화한 커리큘럼을 통해 교과 지도능력은 물론 교직 소양 및 직책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 기능 습득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행했다.
정성훈 교육연수원장(사범대학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등 새로운 사회 변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1급 정교사 기준에 부합하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 사범대학은 지난 1969년 설립된 이래 역량 있는 교수진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1만여명을 배출하는 등 교육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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