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훈열 의원이 도내 음압격리병실 확대와 감염전문 인력 확충, 전문장비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3일 전북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하고 "현재 도내 국가지정격리병상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총 1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군산의료원에 추가로 2개의 격리병상을 확보해 놓고 있지만, 사실상 13명의 감염병 환자밖에 치료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격리병상 8개를 합하더라도 21명의 감염 의심 및 감염자만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인 점에 대한 전북도의 빈약한 의료실태를 추궁했다.
그는 "만약 방역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감염병 환자뿐만 아니라 감염 의심환자도 격리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음암격리병실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전북도의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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