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31일 대전사옥 비상방역대책본부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제5차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 회의에서는 전국 철도역사의 손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 마스크 착용, 역․열차 소독 청소, 예방수칙 홍보 등 분야별 방역 조치를 점검하고 증상 의심자 발생 시 관할 보건소 신고 후 별도 공간 격리 등 감염병 위기대응 요령을 전파했다.
아울러 지자체,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협력을 강구하기로 했다.
손병석 사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철도 이용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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