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에 머리를 맞댔다.
31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전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관내 군산대학교를 포함한 5개 대학교와 의사회 등 의약단체를 비롯해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 검역소,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 총 20개 기관이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보건당국은 대학교 개학 시기가 다가온 것과 관련해서는 중국 유학생의 특별 관리가 필요함을 인식, 각 대학교의 중국 유학생 입국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특별 당부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시스템 업데이트 여부 확인 및 의료기관·약국 내원객 대상 예방수칙 홍보방안, 지역사회 대상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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