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재영입 6호인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30일 21대 총선 충남 천안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센터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우리나라는 위기에 치닫고 있다. 주변정세는 어려워지고 성장동력은 꺼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정당이 정책정당으로 탈바꿈 해야한다. 자유한국당이 저를 인재영입한 이유가 그 때문일 것"이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외교안보 정책 전문가로 지난 25년간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왔다"며 "이제는 어린시절을 보낸 고향에서, 지역을 위해 역량을 펼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간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려가 있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제가 중앙무대에서 쌓은 인맥과 역량을 극대화 해 천안의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갑 지역 큰 문제는 성장동력이 없다는 점"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천안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신 센터장은 천안 북일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외교부 정책기획관,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역임한 외교안보분야의 전문가이다. 지난 21일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6호로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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