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광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 및 소비 부진 등 원인으로 제주양식광어의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양식어업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제주광어양식의 현주소와 올해 광어 양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전문가와 어업인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남호 박사의 『양식광어 수급동향과 2020년 전망』이라는 주제발표 이후 관련 전문가들과 양식어업인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제주광어 양식산업의 위기를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즉시 연구사업에 반영하고 제주광어 양식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양식어업인과 연구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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