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중앙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정가연 학생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들이 가입하는 나눔캠페인으로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약정한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다.
13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학생신분으로는 두 번째로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된 정가연 학생은 평소 이웃돕기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던 엄마의 추천으로 이번 가입을 결심했다.
정가연 학생은 2018년 결식아동성금을 기부한데 이어 2019년 상반기에는 불우이웃 연탄지원을 했으며, 지난 10일에는 겨울철 독거노인 연탄지원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동의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정가연 학생과 이끌어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리며, 사랑의열매에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가연 학생이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전달한 성금은 전주시 연탄은행을 통해 전액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9년 11월 2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78억1800만원 모금을 목표로 73일간 진행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현재 68억5600만원을 모금해 나눔온도는 87.7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