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창녕 선거구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해진 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9일 오늘 그리던 자유한국당에 다시 돌아왔다. 한번 당의 울타리를 벗어난 걸음이 이렇게 오랜 세월이 걸릴 줄 몰랐다”고 복당에 따른 심경을 토로했다.
조 전 의원은 “복당을 허락해준 당 지도부와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4년 전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사랑하는 지역의 당원동지들이 서로 나뉘어서 갈등과 아픔을 겪은 것에 대해서, 그리고 당이 어려운 길을 가고 있을 때 함께 힘을 모으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 전 의원은 “오늘 이 나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는 것이 뜻있는 국민들의 절절한 호소이다. 쇠망의 길을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다시 살려내야 할 역사적 책임이 우리 자유한국당과 애국 자유 시민들에게 있다. 그 분수령이 오는 4월 총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선거에서 애국 자유 세력이 압승하는 것만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피워내는 것이며 4월 총선의 승패에 당과 국민,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고 호소했다.
조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지역을 지켜내고 전국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해서 의회의 주도권을 탈환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다. 총선압승을 교두보로 해서 정권교체의 대로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애국 자유 세력의 통합과 쇄신에도 힘을 보태겠다.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어내겠다.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분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복당을 기다리며 지낸 긴 호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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