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높은 파도에 따른 선박과 해안가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해 전 해상에 풍랑과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9일 오전까지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원거리 조업선과 항행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해역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또 예인선과 부선, 공사작업선 등의 좌주, 좌초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전 피항토록 유도했다.
여객선과 유선, 낚싯배, 수상레저기구 등은 예비특보 단계부터 출항 통제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해안가와 항포구, 방파제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취약 개소의 낚시객과 관광객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상황 대응함정을 3000톤 급 대형함으로 지정하고, 기타 경비함정과 구조대의 구조 즉응 태세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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