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경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7일 경남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진주시乙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장애인과 장애아 가족이 인간적 존엄을 잃지 않도록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따뜻하게 배려하고 제도적으로 보살펴야 한다"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동권, 노동권 등의 기본적 인권이 무시되어선 안되고 그 노동이 착취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서울과 지저국, 지잡대 등으로 구분하는 대학서열화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무한입시 경쟁도 지방균형 발전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법조인이 되기 위한 수단으로 로스쿨만으로의 획일화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고 계층사다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사법시험의 부활 및 로스쿨과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지역에서의 각종 문제를 진단하고 주변의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은 후 공약을 분야별로 하나씩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신서경 예비후보는 1968년생으로 도동초,삼현여중,진주여고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87학번),석사를 수료했다. 현재 더불어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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