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각 정당이 신년사를 통해 도민들과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도민의 행복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원칙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책임있는 정당의 모습으로 언제나 전북도민과 함께 하겠다"며 새해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해에는 우리 전북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북발전을 위한 큰 성과들이 우리를 기쁘게 했다"면서 "7조 원이 넘는 국가 예산확보 뿐 아니라 많은 국책 사업들이 우리의 미래를 희망으로 설계되는 계기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변하지 않고 이어갈 것"이라면서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총선에서는 지난 총선때 도민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책임있는 전북의 발전을 약속한다"고 다시한번 성원을 부탁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전북도민들께 큰 절 올린다며 지난 한 해 민주평화당에 보내준 성원과 격려, 그리고 질책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신년인사를 했다.
전북도당은 "2020년에는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통해 전라북도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소망한다"며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전북도의 '2020 아젠다'를 준비하고 이를 도민들과 협력하면서 완성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총선준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나누어진 국론과 대립된 진영논리로 얼룩졌던 정치와 사회의 문제를 이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새해에는 더욱 매진해 도민들의 성원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유성엽 의원도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로 그 좋은 기운과 함께 새해에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 경제가 다시금 힘차게 일어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새해희망을 기원했다.
그는 또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양당제를 개혁해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가 발전해야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갈등과 대립, 혐오와 분노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화합과 통합의 새해가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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