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98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입학자원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 감소 등 열악한 대입환경에도 이번 2020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율은 인근 지역 경쟁대학 및 거점 국립대학 대비 지원율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과 모집단위는 ㉮군 일반전형 수의예과로 8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1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학과는 7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1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은 ㉮군 지역인재전형이 17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4.53대 1, ㉮군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은 6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 일반전형 전체 지원인원은 3057명, ㉰군 일반전형 전체 지원인원은 657명으로 이는 전년도보다 각각 69명(작년 3126명), 522명(작년 1177명)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이 1420명(38.27%)으로 가장 높고, 부산 528명(14.23%), 경기 331명(8.92%), 서울 297명(8.01%), 경북 174명(4.69%) 순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0년 2월 4일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월 17일까지 충원합격자 발표 및 등록금 납부를 실시한다.
실기전형을 치르는 ㉮군의 사범대학 음악·미술·체육교육과는 1월 10일, ㉰군의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는 1월 20일 실기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기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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