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과 전진숙 전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제도개혁비서관 행정관이 민주당 북구을 경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4일 사흘간 실시한 광주 북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이형석 후보가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전진숙 후보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대결 지지도에서는 이형석 후보가 29.2% 1위를 차지했으며 전진숙 후보가 22.4%, 최경환 국회의원이 11.1%, 윤민호 일곡지구 불법매립쓰레기 제거를 위한 주민모임 상임대표가7.5%, 노남수 전 제19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가 2.6%, 김원갑 전 동국대 파라미타칼리지 RC교육 강사가 2.5%로 나타났다.
최경환 의원은 대부분 계층에서 10% 안팎의 저조한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환 국회의원이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26.7%는 지지하겠다, 47.0%는 다른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무응답은 26.3%였다. 최경환 의원 재지지 의향(26.7%)은 광주 8명의 현역의원 중 4위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는 이형석(40.0%), 전진숙(29.5%)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형석 후보가(47.8%) 전진숙 후보를 11.2%p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65.8%) △자유한국당(8.3%) △정의당(7.7%) △바른미래당(5.0%) △민주평화당(2.0%)으로 나타났다.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56.1%) △가급적 투표(33.7%) △투표의향 없음(10.2%)으로 집계됐다. 정파별로 적극투표 의향층은 △정의당(70.4%) △민주당(59.4%) △한국당(34.5%) 순으로 조사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매일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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