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55)가 새해 1월 4일 오후 4시 경남과기대에서 출판기념회 <갈상돈의 꿈, 비상하는 진주>를 열고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갈상돈 대표는 지난 17일 후보등록 첫날 선관위에 진주甲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직후 일찌감치 개양오거리에 선거현수막을 내걸고 지역곳곳을 누비며 왕성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갈상돈 예비후보는 지난 6.13 진주시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조규일 현시장과 접전을 펼쳐 역대 민주당 소속 시장, 국회의원 출마자 중 가장 많은 45.7%를 득표하며 선전했으나 낙선, 그동안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모색해왔다.
<갈상돈의 꿈, 비상하는 진주>란 타이틀을 내건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갈상돈 예비후보가 던지는 메시지는 ‘정치란 무엇인가: 하늘의 도, 인간의 길’이라는 질문이다. 고대 중국의 한나라 무제 시대의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를 정독하면서 “혼돈의 시대를 헤쳐가는 책략과 지혜를 얻고자 했다”는 게 갈상돈 예비후보가 밝힌 집필동기다.
정치학 박사인 갈상돈 예비후보는 “정치는 왜 자주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지,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한 정치는 어떤 것인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정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화두를 안고, 역사가 사마천과의 대화를 통해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 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갈상돈 예비후보는 진주에서 초중고를 마친 뒤, 서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MBC 시사평론가, 고려대 연구교수 등 언론계와 학계 에서 일하다가 30여년만에 고향 진주로 내려와 6.13 선거 진주시장에 출마했다. 2017년 제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책특보를 맡아서 진주로 내려와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정치권에 본격 입문했다.
한편 갈상돈 예비후보는 오는 1월 13일 월요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 등을 발표하며 출판기념회에 이어 “갈상돈 대세론”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갈상돈 예비후보는 “향후 30년에 걸쳐 진주를 광역도시로 만들어가는 5단계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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