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장이 30일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 상당 선관위에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20여년동안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정치적 리더십이 부재하고 정체돼 왔다” 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속에서 상당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젊은 인재, 전문적인 정책능력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제 상당구는 참다운 정치, 조화롭고 현명한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당선되면 20세기에 멈춘 상당 정치의 혁신가치 탈환, 도시경제의 활력 탈환, 정주환경의 커뮤니티 탈환, 도시산업의 성장잠재력 탈환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일 문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내년 1월1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원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신흥고와 충북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