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 스님)와 19일 국립공원 불교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서울 종로구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전법회관에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는 국립공원 내 불교문화유산 합동 현황 조사체계 구축, 자연·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및 인력교류, 문화유산 관련 보고서·간행물 등 상호 필요로 하는 소장 자료를 공유한다.
특히 국립공원 내 사지(寺址), 승탑 등 다양한 불교문화유산의 조사 및 보전 관리체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에 위치한 지정문화재 753건 중 불교문화재는 72.5%인 546건이며, 공단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비지정문화재 1226건 중 불교문화재는 27.8%인 341건에 이른다.
김진광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는 20일 “국립공원 내 불교문화유산의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양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국립공원 내 불교문화유산의 보전 및 활용 가치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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