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상공회의소와 사천상공회의소가 진주와 사천지역의 공동 경제발전을 위해 마련한 ‘2019 JS앙트십’이 5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JS앙트십은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JS’는 진주와 사천, 영문 머리글자의 첫자에서, ‘앙트십’은 기업가정신을 뜻하는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의 줄임말이다.
JS앙트십에는 진주 32명, 사천 12명 등 모두 44명의 양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지난 11월 11일부터 5주, 5회에 걸쳐 모든 교육과정을 함께하며 우호증진과 정보교류, 체험활동에 함께 참가했다.
지난 11월 11일 열린 입학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정기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양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뜻 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JS앙트십은 50년생부터 90년대 생까지 직위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기업인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매주 지역의 명사들을 초청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특강의 자리가 마련됐다.
입학식이 열린 1주차에는 ‘비즈니스 풍수’라는 색다른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참여 기업인들은 기업탐방을 통해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기업가 정신의 발원지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새삼 체험하고 알게 됐다.
진주와 사천상공회의소는 올해 1기 JS앙트십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매년 1기씩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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