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린‘2019년 저탄소 생활 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 탄소포인트제 운영 실적,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홍보,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실태, 기후변화 적응 관련 자체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대해 평가됐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년 3000여명의 시민에게 기후변화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 생활 캠페인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시 자체 예산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발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가능 발전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친환경 생활을 선도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써왔다.
이 밖에도 미래 환경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에만 9개교 1800여 명이 수료했다.
문중인 환경관리과장은“지구온난화가 가져오는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저탄소 생활’ 분위기 확산과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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