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대곡면이 고향인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고향 진주를 남부권 최고 명품도시의 반열로 올려놓고 희망찬 진주를 만들겠다는 굳은 신념과 각오와 함께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은 “현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 민주당 정권은 안보, 경제, 정치 하나같이 모두 실패했다. 역대 최악의 무능한 정권으로 판명이 났다”며 “개 끌려가듯 북한 김정은에 끌려다니며 한반도 정세불안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져 종이책자에 불과한, 이른바 자기들만의 운동권 정치이념에 파묻혀 자유시장경제가 벼랑끝으로 내몰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경제는 지난 90년대 IMF 이상으로 끊간 데 없이 바닥으로 내려 앉고 있다. 식당, 옷가게, 슈퍼 등 자영업자의 폐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 닫는 가게가 하루가 멀다하고 속출하고 심지어 소위 장사가 잘 된다는 진주 중심도로 1층 가게마저 세가 나가지 않아 허름한 시골 촌동네 길거리를 떠올리게 한다. 기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탄식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도 민주당 좌파정권을 심판하지 못하면 이 나라는 후세에 역사의 죄를 짓는 통탄할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당연히 진주 역시 앞으로 나아가도 모자랄 판에 뒤로 역행하는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목소리룰 높였다.
이어 “영남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3선 이상 한국당 중진들의 불출마선언, 험지 출마, 용퇴 등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는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공천혁신 새 정치를 진주에서부터 주도해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은 사람과 돈이 진주로 ‘들어오고, 머물고, 성장하고’, 이른바 ‘쓰리고 진주’를 서민과 민생경제를 위한 정치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진주에서 고용과 성장,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들어오고·머물고·성장하고 이른바 쓰리고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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