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민원편의와 고객만족을 위해 종합민원실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민원인 쉼터를 조성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민원실 환경개선 공사는 지난 5월 민원창구별로 색상을 부여해 민원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 안내 표지 시스템 개선사업에 이어 추진됐다.
시설 개선에서는 노후화된 도시계획 모형도를 철거하고 민원인 대기공간과 휴게시설을 새롭게 만들어 민원인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민원인 쉼터 주요 시설로는 군산 추억 기념 포토존을 비롯해 민원상담실, 유아휴게실, 북카페, 정보검색 코너, 건강 체크존, 다목적 휴게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군산추억기념 포토존'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촬영기기를 설치, 사진을 출력하거나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전송이 가능하게 했다.
또 인구정책 일환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게 촬영기기에 출생·혼인관련 축하 문구 제공과 출생·혼인신고 후 포토존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는 기념액자까지 증정할 예정이고, 배경화면에 시 대표 관광지인 고군산군도,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군산시간여행 축제 등의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민원환경 개선은 민원실이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방문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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