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은 4일 법학도서관 401호에서 김상환 대법관 초청 특별 강연회를 했다.
이번 특강에는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상환 대법관은 ‘재판에서 경험한 법과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상환 대법관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방법원 법관으로 임용됐으며, 서울서부지방법원, 제주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헌법재판소 근무를 거쳐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1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다가 2018년 12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약 25년간 민사·형사·행정 재판을 두루 맡아 왔으며,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에 대한 재판을 담당하면서 보편적이고 공정한 헌법가치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희수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김상환 대법관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헌법의 규범력 제고를 위해 법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사법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법조인의 사회적 역할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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