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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1만 1004원씩을 기부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로 했다.
2일 JB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1만 1004 캠페인' 정기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지역 유일의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소액으로도 후원할 수 있는 '1만 1004 캠페인'의 취지에 동감하고, 전북지역 기업 중 처음으로 임직원 568명이 매월 1만1004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연간 7500여만 원의 성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기부약정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위기 가정에 필요한 생계, 의료, 주거 등 맞춤형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약정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후원으로 복지사업의 지속성 확보 및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하게 됐다.
전북은행 김종원 수석 부행장은 "지난 50년 동안 변함없이 전북은행을 사랑해준 전북도민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임직원이 십시일반 참여한 소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좀 더 밝고 행복해지길 바라다"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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