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부산과 울산에는 바람이 시속 30~35km로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6도, 울산 5도, 경남 0~6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8도, 경남 7~1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현재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겠다.
내일(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모레(4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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