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가 美 제8전투비행단과 한미 부사관과 유대강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 행사는 연합작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미 부사관들간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주둔기지 인근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미 부사관 39명은 전북 임실의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치즈마을의 역사와 숙성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즈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우정을 발효시켰다.
이어 충남 서천의 국립 해양생물자원관과 스카이워크를 산책하면서 한국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고, 서로간의 깊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상호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에 발을 맞췄다.
38전대측은 "양국의 미래 전투력을 이끌 부사관들이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두루 공유했던 오늘의 교류가 신뢰와 유대의 기반이 돼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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