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한 창원시는 보다 넓은 수출시장을, 인도네시아에는 선도적인 창원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혁신 역량 강화의 골자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 10월 16일 타결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로 한국은 95.5%, 인도네시아는 93%의 수입 관세를 철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철강 부문의 관세가 없어진다.
창원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시화된 경제 통상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 문화, 관광,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용끼 수기아르토 회장은 "창원시는 우리의 좋은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창원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비롯한 공동의 발전을 위하여 기업 간 협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금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CEPA 타결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로 창원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수출시장 개척할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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