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개최한 ‘2019 한마 Disco-Festa Week’에 이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대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취한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렸다.
학생의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해 학사제도, 장학제도, 비교과 마일리지 제도, 취업제도 등 각종 제도 설명회와 명사 초청특강, 드라이플라워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시민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경남대학교는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3회 10·18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10·18 문학상’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1987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경남대 언론출판원(원장 정은상)과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최갑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남대학보사가 주최했다.
이번 문학상은 경남도내 대학, 대학원, 전문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시(시조,동시 포함) 81편과 수필 4편, 소설 11편이 각각 접수됐다.
소설부문에서는 정호진(행정학과 4) 학생의 ‘엄마의 일기장’ 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수필부문 장려에는 양원석(국어국문학과 3) 학생의 ‘수박’이, 시 부문 장려에는 박진우(국어교육과 3) 학생의 ‘자전거’ 작품이 각각 수상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이번 ‘제33회 10·18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시, 소설, 수필부문의 학생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수상자들은 한마인의 긍지를 가지고 더욱 앞으로 정진해 나가길 바라며, 경남대는 여러분의 도전과 성공에 평생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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