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중소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경영인들과 만나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해 '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두완정 전북중소기업 회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예산 확대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 물류센터 건립지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및 판로지원확대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확대 등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다양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그간의 경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데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전북의 중소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술개발을 통한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중심이 돼 전북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고 전기차 클러스터 같은 새로운 희망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경영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도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초해 유망중소기업과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5단계로 이어진 전북형 성장사다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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