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보건소가 18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가을철에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옷을 갈아입고 샤워나 목욕을 하며, 물린 자국은 없는지 확인한다. 김제시 보건소를 비롯하여 지소, 진료소에서 해충 기피제를 받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연숙 보건위생과장은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발열, 오한, 근육통, 복통, 물린 자국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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