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예상되면서 농작물 생육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김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농작물이 저온피해를 입으면 줄기 부분의 동해 및 잎 고사, 생육 재생기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적기 정밀 포장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월동작물은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인 생육재생기에는 서릿발 피해, 가뭄과 습해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서릿발 피해 방지를 위한 흙 밟기, 적기 추비주기 등으로 피해를 줄여야한다.
시설작물의 경우는 비닐하우스 찢어진 부분에 눈, 비가 스며들면 작물 피해가 예상되므로 미리 점검을 하고,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직포, 비닐 보온덮개 등을 이용해 관리해야 한다.
또 비와 바람에 무너지지 않도록 미리 고정끈을 이용해서 묶어 주는 작업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가 오고나서 더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물별 월동 관리로 저온 피해를 줄이는데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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