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이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한다.
15일 대안신당에 따르면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창당 수순에 들어간다.
신당 창당 발기인으로는 현직 국회의원을 포함 총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기인대회에서는 당명과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한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유성엽(정읍·고창) 대표가, 신당의 당명은 '대안신당'으로 확정됐다.
이날 채택할 창당발기 취지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 재도약 ▲지역, 세대, 성별, 장애인의 불평등 해소 ▲제왕적 대통령제 권력 폐지와 분권형 개헌 추진 ▲기회의 사다리가 보장되는 교육제도 개선 등의 창당 취지를 밝힐 예정이다.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경제와 민생이 우선인 정치, 대화와 협치의 생산적 정치에 매진하여 대안신당이 새로운 정치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