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남교육청 60지구 제8시험장인 천안 월봉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이모양은 “시험이 끝났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홀가분하고 시원하다”며 “그간 시험 준비 하느라 못 잤던 잠도 실컷 자고 친구들과 여행도 갈 계획”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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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은 충남지역 47개 고사장에서 1만 7486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결시율은 지난해 시험보다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원자 1만7222명 중 2770명이 결시해 16.08%의 결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15.45%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3교시 영어영역은 지원자 1만7129명 중 2989명의 결시로 결시율은 17.45%로 집계됐다. 지난해 3교시 결시율인 16.38%와 큰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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