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3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거나 장소성을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국제회의 장소를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정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에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2017년 선정된 베뉴와 올해 신청한 신규 베뉴를 대상으로 활용 실적과 위치, 시설,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국내 30개소를 새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공연장 시설'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과 영화의전당(부산),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광주)이 새로 선정됐다.
소리문화의 전당 관계자는 "유니크 베뉴는 소리전당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통해 소리전당이 한국을 대표하는 MICE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청하게 됐다"며 "향후 국제회의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는 ▲서울의 우리옛돌박물관, 가구박물관, 한국의집, 삼청각, 국립중앙박물관, 이랜드크루즈, 저스트케이팝, 문화비축기지, 플로팅아일랜드 등 9곳 ▲인천의 현대크루즈, 코스모40, 파노라믹65, 전등사 등 4곳 ▲경기도의 광명동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2곳이 선정됐다.
또 ▲강원도의 DMZ 박물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인제스피디움, 남이섬 등 4곳 ▲전북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 왕의지밀(전주) 등 2곳 ▲전남의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1곳 ▲경북 황룡원(경주) 1곳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곳 ▲부산 누리마루, 영화의전당, 더베이101 등 3곳 ▲제주도 본태박물관, 제주민속촌 등 2곳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