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간 훈련비 차별이 도마위에 올랐다.
12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북도교육청 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훈련비 차별이 집중 거론됐다.
최영규 위원장은 "장애인은 31만 원, 비장애인은 50만 원의 훈련비 차별은 현 시대와 맞지 않다"며 지적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동등한 전북 대표선수들이기 때문에 같은 훈련비 지급 등의 처우개선으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행정 개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특히 전국체전과 함께 소년체전 전북대표 선수 즉, 장애 선수과 비장애인 선수들의 훈련비 책정에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감의 저조한 공약 이행도 지적을 받았다.
김종식 의원은 "교육감 공약 이행률이 33.8%에 머물고 있다"며 저조한 이유를 물은 뒤 대안교육과 학교자치, 관사 현대화, 해양안전체험관 사업 분야를 더 관심갖고 추진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밖에 학교급식과 교육청 인사 문제도 언급됐다.
박희자 의원은 "도내 교육현장에서의 총 급식예산은 2300억 원이른다"면서 "안전한 급식을 위해서는 급식유통과정의 체질이 개선돼야 하고, 도내 지역 생산품과 관련해 도청과 연계해 광역공공급식지원센터를 공동운영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형석 의원은 "혁신학교의 존폐는 도교육청 인사와 관련이 있다”면서 "혁신학교를 이어갈 의지가 없는 교장이 배치되면 제대로 된 혁신학교 운영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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