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차단을 위한 그라우팅 사업은 지하수 관정을 통해 대수층에 오염물이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오염예방 공법 중 하나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6개소에 3억원을 들여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이날 환경도시위원회 위원들은 한림읍 협재리의 그라우팅 사업 현장을 둘러본 이후 도, 행정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에 따른 공공농업용 관정 폐공․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옹포 저수지 등을 방문한 이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은 “지하수는 제주도민의 생명수로 보전이 최우선"이라고 전제한뒤 "다만 수자원을 전적으로 지하수에 의존해야 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마련돼야 하고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오염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하고 현장의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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