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7∼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카페쇼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지역 제다업체가 참가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서울카페쇼는 40개국 600개사 2000부스가 참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커피페스티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카페쇼에 화개감동, 청석골감로다원, 지리산상선암차, 연우제다, 선돌마을 등 5개 제다업체가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제다업체들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녹차 시음회와 홍보·판매행사를 갖는 등 세계중요농업유산지역에서 생산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농업유산팀은 “이번 카페쇼에는 커피가 음료 분야 중 우세한 소비량을 보여주고 있어 커피 부문이 주를 이뤘지만 녹차소비의 저변 확대와 세계농업유산 하동녹차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4∼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도 삼신황차, 청석골감로다원, 지리산상선암차, 요산당, 여명제다, 무애산방, 선돌마을, 연우제다, 백학제다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하동녹차를 홍보·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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