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도 4-H본부, 도 4-H연합회, 학교4-H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도-H대상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 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이 많은 우수 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시상식에는 도 김성언 정무부지사, 도의회 조훈배 농수축경제위원회부위원장, 제주일보 부영주 부사장, 농업인단체협의회 강수길 회장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시상과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Head(두뇌)․Heart(마음)․Hand(손)․Health(건강)의 첫 글자를 딴 4-H 운동은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실천적 사회교육운동이다.
이날 4-H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회원 12명에게 도지사,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하며 도4-H본부(회장 김명훈)에서는 우수 학생4-H회원 4명에게 1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4-H봉사 고귀한(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꿩지빌레4-H회(신엄중학교) ◈모범4-H회원(청년) 김한나(제주시4-H연합회) ◈모범4-H회원(학생) 현경탁(한림공업고등학교) ◈모범4-H지도자 김경희 지도교사(삼성여자고등학교)가 수상하였다.
4-H봉사 대상 고귀한 회원은 15년 동안 4-H 3대 교육행사, 과제활동, 지역사회 봉사 등 4-H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서귀포시4-H연합회 회장과 도4-H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4-H 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모범4-H지도자 대상 김경희 지도교사는 학교4-H회 활동을 통한 전인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한국4-H대상 학교4-H부분 본상 및 도4-H대상 모범4-H회(단체) 부문을 수상하는 등 4-H 지도교사로서의 표본이 되고 있다.
한영규 농촌지도사는 “사회변화에 맞게 4-H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제주 미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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