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오는 2021년 '제3회 섬의 날' 행사 유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8월 8일 행안부가 주최하고, 지자체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와 2021년 프레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국가 행사에 대한 관심도 제고로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섬의 날 행사는 여름철 기상조건과 무관하게 진행될 수 있는 새만금컨벤션센터를 주 행사장으로 계획하고, 고군산군도를 셔틀버스로 연결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전국적인 명소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과거 섬의 기억을 간직한 오식도, 내초도가 군산국가산업단지로 편입돼 전북 경제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부각시켰으며, 고군산군도 일원과 연결시켜 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도와 군산시는 고군산 일원을 명품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각종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디"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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