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 갑 지역위원장이 ‘반갑다! 용빈아’ 책을 펴내고 오는 10일 오후 2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송영길 의 원, 송갑석 의원, 이형석 최고위원,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정책 비 서관 등 정치권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출마를 앞둔 정치인이 펴낸 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반갑다! 용빈아’라는 경쾌하고 발랄한 책 제목이 우선 눈길을 끈다.
이용빈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치가 반갑지 않고, 정치인이 반갑지 않은 시대에 반가운 정치, 시민들이 반겨주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소망이 책 제목 속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책은 저자 서문, 박원순 서울시장·박광온 최고위원(민주당 수원 정)·박주민 최고위원(서울 은평 갑)·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김삼호 광산구청장, 강용주(재단법인 진실의 힘 이사), 김 승필(택시운전사 김사복 선생 아들) 등 7인의 추천사에 이어 <제1부 용빈아! 반갑다> <제2부 부탁해! 용빈아> 등 2부로 구성됐으며 이 위원장의 그동안 활동상황을 <부록>에 실었다.
<제1부 용빈아! 반갑다>는 광주에서 자라온 이야기,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자진 퇴교하고 전남대 의과대학에 입학해 학생운동권으로 치열하게 살아왔던 이야기, 의료봉사자로서 사회활동가로서 살아오다 민주당의 호남인재 영입 1호로 정치에 입문한 후 겪은 얘기 등 이 위원장의 지난 족적을 담았다.
<제2부 부탁해! 용빈아>는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송유진 전 보병 제17 사단 장,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이사장, 공성술 웹툰 작가 등 문화기획자, 사회복지 전문가, 청년농업인, 전통시장 상인, 탈북주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1인과의 대담을 실었다.
이용빈 위원장은 저자 서문에서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살펴봐야 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발가벗겨 보여주는 것은 정치하겠다고 나선 사람의 의무 이기도 할 것이다” 며 책 출간의 취지를 밝히면서 “특히 제2부에 실린 각 분야 현장 활동가 21 분 과의 대담은 많은 공부를 하게 만들었으며, 이 시대의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강렬하게 각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난타 동아리 ‘타타타’의 식전공연, 북토크 ‘저자와의 대화’, 아내에 게 바치는 저자의 노래, 4인 팝페라 ‘깐또 비포’ 공연, 각계 인사 축사, 모두가 함께하는 합 창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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